1. 파리, 프랑스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 1위인 파리는 유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에펠탑, 몽마르뜨 언덕, 루브르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이 낭만의 도시는 미식의 나라답게 맛있는 음식과 디저트로도 유명하다. 많은 걸음을 걸어도 살이 찌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주인공이 되어 파리를 탐험해보자.
2. 런던, 영국
영국의 수도 런던은 떠나고 싶은 유럽 여행지 2위로 선정되었다. 세계 최초의 지하철이 있는 런던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 있어 여행하기 편리하다. 코벤트 가든, 트라팔가 광장, 웨스트민스터, 런던 아이 등 필수 코스를 둘러보며 소호에서 쇼핑을 즐기는 것도 좋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으니, 원하는 테마에 맞춰 여행 일정을 계획해보자.
3. 바르셀로나, 스페인
스페인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바르셀로나는 3위로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꼽혔다. 지중해의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안토니오 가우디의 독특한 건축물들을 따라 여행하는 것도 추천한다. 구엘궁전, 까사 비센스, 라 페드레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은 카메라를 내려놓을 수 없을 만큼 인상적이다. 또한,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도 놓치지 말자.
4. 로마, 이탈리아
로마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유적지가 풍부하다. 베네치아 궁전, 포로로마노, 콜로세움, 바티칸 박물관 등을 모두 둘러보려면 3일은 필요할 정도다. 로마제국의 화려한 흔적을 간직한 이 도시는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었으니, 여행 전 몇 편의 영화를 감상하며 테마를 정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티라미수와 젤라또는 로마에서 꼭 맛봐야 할 간식이다.
5. 프라하, 체코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한국인들이 5번째로 많이 찾는 여행지다. 중세 건축물과 붉은 지붕들 사이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면 설렘이 가득할 것이다. 프라하 성, 오를로이, 카를교, 구시가 광장 등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동유럽의 매력을 느껴보자. 체코는 1인당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다양한 맛의 맥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6. 마드리드, 스페인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6위에 올랐다. 이 열정 가득한 도시에서 여유를 찾는 것이 마드리드 여행의 포인트다. 현지인처럼 시에스타를 즐기고, 마드리드 왕궁, 산미구엘 시장, 그란비아 거리 등을 둘러보며 타파스와 샹그리아로 가볍게 목을 축여보자. 헤밍웨이의 단골 식당에서 돼지 바베큐를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7. 프랑크푸르트, 독일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는 7번째로 선호되는 여행지로, 물가가 저렴해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괴테의 생가, 뢰머 광장,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이 도시는 중세와 현대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세계 5대 모터쇼와 최대의 도서전이 열리는 도시이니, 자동차와 도서를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놓치지 말자.
8. 밀라노,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 로마와 함께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밀라노는 패션과 쇼핑으로 유명하지만, 그 이상으로 화려한 볼거리가 많다. 다빈치의 작품 <최후의 만찬>이 있는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웅장한 두오모 성당 등은 꼭 방문해야 할 명소다. 세라발레 아울렛에서의 쇼핑도 잊지 말자.
9. 베네치아,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여유가 필수인 여행지다. 미로 같은 골목길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곤돌라나 바보레토(수상버스)를 타고 여유롭게 둘러보자. 산 마르코 광장, 리알토 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무라노섬, 부라노섬, 리도섬 등 작은 섬으로의 여행도 추천한다.
10.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은 선호하는 유럽 여행지 10위에 올랐다. 중세 건축물과 현대적인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이 도시는 자전거를 빌려 둘러보는 것이 좋다. 미술관이 많아 예술을 사랑하는 여행객에게는 필수 방문지이며, 기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잔세스칸스도 추천한다.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 감자튀김과 하이네켄 맥주 박물관도 놓치지 말자.